푸념도 습관이다.
저자 : 우에니시 아키라
유노 북스
2019.04.08
최근 입만 열면 불평 불만을 쏟아내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고 사니 삶의 만족도도 떨어집니다.
우연히 유튜브의 책 소개를 보고 바로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내가 내뱉는 부정적인 말은 상대에게 가지 않고 결국은 나의 귀로 들어갑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점점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렇게 나쁜 감정이 쌓여서 생활을 하다 보니 대인 관계도 점점 꼬여만 갑니다.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을 탓하지만 않아도 마음이 한결 상쾌해집니다."
"푸념만 하지 않아도 일상은 조금 더 행복해집니다."
사실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계발 서적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뻔한 이야기라 싫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면 저는 마음이 지옥이거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자기 계발 서적을 읽습니다.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답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번 경우에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이 바뀌니깐 계속 화가 나 있던 마음도 정리가 되고 좀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지적질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왜 이렇게 일을 맡겨 놓으면 결과물이 맘에 안 드는지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부하 직원들에게 불만을 토로하게 됩니다.
그렇게 불만을 토로하고 나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회사에서 직급이 오르면 실무를 부하 직원에서 맡길 때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요.
자기가 한 일에 대한 결점은 쉽게 보지만, 타인의 결점은 눈에 잘 띄는 법이라고 합니다.
부하 직원에게 잔소리를 퍼부어 놓고 반대로 상사가 실무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때 또 화가 납니다. 아래 위로 치여서 짜증이 배가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상사의 지적질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부하 직원들에게는 이왕이면 긍정적인 말을 내뱉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극작가이자 평론가인 후쿠다 쓰네아리는 이런 글을 썼다고 합니다.
"길게 보면 성실함은 사람을 상하게 만든다.
성실함은 자가 중독을 일으키는 법이다.
그러므로 적당히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성실하면 도리어 스트레스만 쌓여 푸념만 많아지며 능동적인 의욕마저 잃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명석한 두뇌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묵묵하게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과도 나도 너무 일 중독에 빠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의 여유는 없어지고
프로젝트 들어갈 때마다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과가 좋지 않아도
저는 한 뼘 성장했을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적당히 끝내는 것도 마음의 여유를 주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인생을 충분히 보람차게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래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한 발짝 물러서서 나의 상황을 판단하고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 보람차고 마음이 충만해지면 자연스럽게 푸념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영양가 있는 인생을 살려면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지 시작하는 데 늦었을 때는 절대로 없습니다.
50대가 되었어도 아니, 60대나 70대가 되었어도 도전 정신을 잊지 않는 이가 인생의 행복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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